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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블루윙즈 v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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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블루윙즈 v FC 서울 FC서울(H) 0 - 2 수원 블루윙즈 전반 40분 - 게인리히 (수원) 후반 60분 - 오장은 (수원) 경기 시작 수원의 승리는 굉장한 준비만큼이나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서울은 그 만큼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오늘의 경기를 망쳐버렸습니다. 화려한 외국 용병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용병의 수와 리그 적응에서만큼은 서울의 판타스틱4가 빛이 났지만 정작 승리의 기쁨을 거머쥔 쪽은 용병이 2명밖에 출전을 하지 않은 원정팀 수원이엿습니다. 특히 우즈벡에서 날아 온 게인리히는 수비진에 혼란을 주며 공간을 찾아 잘 움직였고 데뷔전에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큰 역할을 해내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이 두 팀의 경기는 매우 주목이되어졋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아시안컵 이후 K-리그선수들에게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며 이번 시즌.. Analyst/Korea 2011. 3. 6. 22:34

[Champions League] 리옹 v 레알 마드리드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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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 League] 리옹 v 레알 마드리드 : To Be Continued 리옹은 홈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여전히 자신들이 백곰군단에게만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무리뉴의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홈에서 강한 리옹과 변화한 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여러 징크스 관련에 대한 말들이 많았고 이번에도 그 징크스는 이어졌다. 홈에서 강한 리옹과 변화한 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여러 징크스 관련에 대한 말들이 많았고 이번에도 그 징크스는 이어졌다. 리옹의 경우 4-3-2-1 시스템을 들고 경기에 나섰고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경우 4--3-2-1이지만 오른쪽 측면의 디 마리아를 올려 4-2-3-1과 마찬가지인 시스템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레알은 경기 시작부터 리옹을 압박하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옹을 긴장시켰다. 리옹의 피야니치와 리산드로같은 공격자원이 전반전에 나서질 않으면서 공격의.. Analyst/Foreign 2011. 2. 23. 11:56

[EPL] 첼시 v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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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v 리버풀 그라운드를 장악한 첼시, 경기를 장악한 리버풀 첼시는 지난 선덜랜드전과 비슷한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칼루 대신 토레스가 들어가고 드록바가 조금 더 폭 넓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지 못했다는데 문제점을 들 수 있겠다. 첼시는 토레스의 장기인 공간을 빠르게 파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살려주기 위해 평소와는 다른 몇 번의 패스들과 보싱와가 올라오면서 측면으로 빠져있는 토레스에게 볼을 주었다. 리버풀도 지난 스토크 시티전때와 같은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차이점이라면 공격 시도의 빈도뿐이다. 첼시는 처음부터 홈팀의 영향때문인지 오버하지 않는 선을 지키면서 공격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중원에서부터 강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패스의 길목과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켈이 카드.. Analyst/Foreign 2011. 2. 7. 15:28

[EPL] 아넬카와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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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넬카와 다이아몬드 아넬카와 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 전술은 풀백의 폭 넓은 수비가 필요로 합니다. 지난 시즌 애쉴리의 경우 이를 소화해냈지만 부상으로 빠진 보싱와와 측면 옵션인 페레이라와 벨레티는 뒷 공간을 내주기 일상이였고 결국 이바노비치가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졌는데 완벽한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발락과 데쿠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기도했지만 에시앙도 부상당하면서 첼시가 정적이게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실패.. 지금이면 하미레스가 다이아의 측면 옵션이 될 수 있겠네요..선덜랜드전에서 굉장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아넬카였습니다.첼시의 39번이 깊게 내려오는 이번 경기는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넬카는 첼시의 새로운 넘버10의 가능성을 보였고 이는 첼시의 뉴 다이아몬드 전술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아넬카가 .. Analyst/Foreign 2011. 2. 5. 19:09

[EPL] 첼시 v 선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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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v 선더랜드 MOM - Anelka 첼시는 이번 선덜랜드를 만나기 위해 원정 길을 떠나면서 전술적으로 아주 재미있는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그들의 첫 경기에서는 선덜랜드가 빠른 전방의 공격수들을 통해 앞선에서 강한 압박을 하며 첼시의 애쉴리 콜을 봉쇄하는데 성공하였고 오히려 선덜랜드의 오누오하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첼시를 침몰시켰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치 안첼로티 감독이 선덜랜드의 전술을 펼치듯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하며 양 풀백들과 함께 센터백들을 자주 전진시키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오누오하를 드록바가 힘들게 만들며 그를 허수아비로 만들었고 덕분에 콜과 보싱와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좌우 번갈아가며 매우 효율적인 공격을 하게됩니다. 이른 시간 터진 이 골은 첼시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 Analyst/Foreign 2011. 2. 2. 16:10

[아시안컵] 일본 v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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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v 호주 Japan 1-0 Australia 호주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이번 경기에서도 기존과 비슷한 4-4-2전술을 들고 나왔고 일본은 카가와 신지가 부상으로 빠지자 후지모토가 대신 출전하였고 오카자키는 신지의 자리였던 왼쪽으로 자리를 바꿔 뛰었습니다. 또 징계가 풀린 요시다는 그를 대체했던 이와마사대신 선발출전하였습니다. 전반전은 호주의 시간이였습니다. 호주의 긴볼을 투입시키는 플레이는 단시간내에 일본에게 매우 효과적인 플레이였고 이는 여러 찬스들을 만들어냈죠. 결국 일본의 전방에 포진한 4명의 선수는 수비에 묶여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전방에서 볼을 받는 팀 케이힐은 페널티 지역에서 계속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틈틈이 해리 큐얼에게 세컨볼의 기회도 찾아왔습니다. 높은.. Analyst/Foreign 2011. 2. 1. 16:00

찰나의 기적을 봤던 대한민국 아쉽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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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기적을 봤던 대한민국 아쉽다 아쉬워 25일 2011 아시안컵 한일전은 훗날 있을 한일전을 위해 모두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기성용의 PK 선취골과 오카자키의 동점골. 그리고 호소가이의 역전골과 황재원의 경기막판 터진 버저비터 동점골과 승부차기까지.. 하지만 이런 긴장되는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왕의 귀환' 대한민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 이번 아시아컵, 한일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대할 만 했다. 최근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해외명문리그에서 활약해면서 뛰어난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 점점 명문 구단 스카우터들의 눈도 아시아 선수들을 향하고 있다. 또 일본의 카가와 신지 그리고 한국의 구자철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아시아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News/Column 2011. 1. 26. 12:00

한국, 중국에게 3-0완패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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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게 3-0완패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한국이 2월 10일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을 만나 3-0으로 완패했다. 중국의 승리는 많은 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고 허정무 감독에게는 또 다른 문젯거리를 찾았다는 구실 찾기의 계기가 되었다. 비가 내리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의 중국전은 새로운 변화들이 나타났다. 먼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곽태휘와 김정우, 호흡이 완벽하지 않아 보였던 김두현, 일본에서 좋은 활약 중인 이근호가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운재를 후방에 두고 최전방에는 이동국을 기용했다. 그리고 어정쩡한 전술까지 잊지 않고 챙겼다. # 수비... 그리고 중국의 선제골 허정무는 기존의 박주호-이정수-조용형-오범석으로 이루어진 수비진에 변화를 주었다. 이정수를 측면에 기용하고 곽.. News/Column 2010. 4. 30. 18:54

이탈리아 카테나치오의 꼭지점을 노리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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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테나치오의 꼭지점을 노리는 그들 이탈리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혔지만 8강전 티켓을 놓고 대한민국에게 예상외의 패배를 당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유명세 무색할 정도로 조기탈락으로 마무리를 지어야만 했다. 이탈리아의 축구의 대명사는 카테나치오 전술(수비를 중시하여 지능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는 전술. 이탈리아어로 '빗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빗장 수비라고도 한다.) 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를 주 전술로 사용해왔는데 '재미없는 축구' 곧 '안티축구'라는 단어가 꼬리처럼 따라 붙어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현대축구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나 상대의 공격력을 무마시키고 수비에 중요한 경기에서는 적격인 전술이다. 하지만 카테나치오 전술은 수비적인 전술인 만큼 공격에서 갖는 한방의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다면 경기 내.. News/Column 2010. 2. 6.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