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 Report

나폴리 1-1 토리노: 마짜리, 문제를 노출하다

Scout Report

나폴리 1-1 토리노: 마짜리, 문제를 노출하다 나폴리는 지난 2004년 이후, 4번의 맞대결 경기에서 토리노를 꺾지 못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왈테르 마짜리는 마렉 함식을 블레림 제마일리 왼쪽에 가까이하며 중앙 미드필더처럼 보이는 공격수로 기용했다. - 반대편, 크리스티안 마지오는 윙백에 가까웠지만 때때로 발론 베라미 오른쪽에서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가졌다. 지아코모 페리는 스그리냐 뒤에서 더 전형적인 골잡이다운 비앙키의 움직임을 살린 1-4-2-3-1처럼 보이는 1-4-4-2를 선택했다. 그래서 마테오 브리기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나폴리는 경기 내내 짜임새 있는 중원 유지로 상대를 곤란케 했다. 하지만 토리노는 대인 방어를 잘 벗어나 측면 공략으로 승점을 따냈다. 함식의 움직임 마짜리의 선택은 12명의 선수가 파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듯 보이게.. Analyst/Foreign 2012. 11. 5. 15:56

모르도비아 0-2 제니트: 승리에 필요한 단 하나 '골'

Scout Report

모르도비아 0-2 제니트: 승리에 필요한 단 하나 '골' 축구는 상대보다 1골 더 많이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이다. 제니트는 이 공식을 전적으로 잘 보여주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홈팀 모르도비아는 수비에 무게를 둔 채 경기 내용 면에서 제니트를 완벽하게 몰아붙였지만, 골이 부족했다. 2009년 5월 이후, 모르도비아가 제니트를 꺾을 수 있었던 가장 가능성 높은 경기였다. 단판 경기이다 보니 모르도비아는 정신적으로 더욱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그들은 결코 동료의 사소한 실수 하나도 용납하지 않았다. 적절한 간격 유지와 압박은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다. 제니트로서는 여러 대회에 참여해 체력적 부담이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경기 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케르자코프, 비스트로프, 롬베르츠 등을 선발 명단에 올리지 않는 선택을 해야 했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 시작한.. Analyst/Foreign 2012. 10. 31. 03:18

카타니아 0-1 유벤투스: 심판 판정에 가려진 공격수 부진

Scout Report

카타니아 0-1 유벤투스: 심판 판정에 가려진 공격수 부진 카타니아에게는 너무 가혹한 90분이었다. 심판진의 농락은 경기의 승리자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며 비안코네리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롤란도 마란 감독은 이번 경기에 3백 카드를 들고 나타났다. 지난 인테르전과 달리 파블로 알바레즈 대신 알렉시스 롤린을 투입해 4백 대신 3백을 선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전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맞전술을 내놓은 것이다. 그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유벤투스의 수비는 빠른 공격수들에게 고전했고 공격은 단조로운 패턴의 연속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반면, 카타니아는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많은 카드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세한 경기력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주중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르며 많.. Analyst/Foreign 2012. 10. 29. 14:47

스파르탁 0-2 CSKA: 스파르타쿠스는 어디에?

Scout Report

스파르탁 0-2 CSKA: 스파르타쿠스는 어디에? 48 % 10 Shots 11 52 % 50 % 5 Shots on target 5 50 % 100 % 1 Shots against woodwork 0 61 % 20 Fouls 13 39 % 38 % 3 Corners 5 63 % 78 % 7 Offsides 2 22 % 67 % 2 Yellow cards 1 33 % Lineups Sergey Pesjakov Juan Insaurralde 32' Kirill Kombarov Nicolás Pareja Sergei Bryzgalov Aiden McGeady Ari 45' Demy de Zeeuw 58' Dmitriy Kombarov 72' Kim Källström Emmanuel Emenike 76' Igor Akinfeev Figueira Mario F.. Analyst/Foreign 2012. 10. 8. 11:28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1 페네르바체: 많은 움직임

Scout Report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2-1 페네르바체: 많은 움직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각) 루츠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서 아이덴 맥기디와 드미트리 콤바로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 59분 빌야레티노프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살짝 굴절되어 연결된 볼을 에메니케가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이번 경기의 첫 골이 터졌다. 곧바로 페네르바체는 후반 65분 셀추크 사힌으로부터 시작한 패스를 무사 소우가 침착하게 헤더로 디르크 카윗에게 다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69분 스파르타크는 아이덴 맥기디의 코너킥이 그대로 흐른 것을 콤바로프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결정지으며 쐐기를 박았다. 1st reports... Spartak 경기 초반부터 좌.. Analyst/Foreign 2012. 8. 22. 17:26

안지 1-1 제니트: 히딩크와 스팔레티의 대결

Scout Report

안지 1-1 제니트: 히딩크와 스팔레티의 대결 안지는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2시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2/13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각각 샤토프와 지리아노프의 골로 1-1로 비겼다. 경기 내내 양 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으로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안지는 이번 경기 결과로 2승 2무 1패 7위에 자리매김하였다. 반면,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전승을 거두고 있던 제니트는 비록 연승 행진은 마감되었지만, 선두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는 1-4-2-3-1의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2명의 중망 미드필더들의 활발한 기동력이 바탕이 되어 최전방 공격수 라시나 트라오레의 포스트 플레이를 노렸다. 한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제니트는 1-4-3-3형태로 안지보다는 중.. Analyst/Foreign 2012. 8. 20. 18:19

뉴캐슬 2-1 토트넘: 지략의 중원 싸움이 가른 승부

Scout Report

뉴캐슬 2-1 토트넘: 지략의 중원 싸움이 가른 승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가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서로 맞부딪혔다. 최근 맞대결 전적을 보면, 원정팀 토트넘이 한 수 위의 클래스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승리자는 뎀바 바와 하템 벤 아르파의 골에 힘입은 뉴캐슬의 2-1 승리였다.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던 토트넘은 저메인 데포의 한 골에 만족해야만 했다.이 경기는 1-4-3-3과1-4-2-3-1형태의 대결이었다는 점에서부터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비슷한전력에 뛰어난 전술가로 인정받는 감독들이 이끄는 팀이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무시할 수 없었다.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토트넘은 전방 3명의 미드필더 베일-시구르드손-레넌을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그 중 길피 시구르드손은 기존 반 더 바르트.. Analyst/Foreign 2012. 8. 18. 21:45

루빈카잔 2-0 디나모 모스크바: 결정력이 가른 승부

Scout Report

루빈카잔 2-0 디나모 모스크바: 결정력이 가른 승부 루빈 카잔은 13일 자정 첸트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모스크바와의‘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비브라스 나스와 로만 에레멘코의깔끔한 골에 힘입어 가뿐한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루빈 카잔은 3승 1패 골득실 +4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보다 골득실에서 앞선 공동 2위 자리에 오르게되었다. 한편 디나모 모스크바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꼴찌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홈팀 루빈 카잔은 1-4-2-3-1형태를 기본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중앙 미드필더들이 높게 전진해 압박을 시도하면서 최전방 공격수인 넬슨 발데스를 지원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었으나 파블로 오르바이즈의 수비가담과 전체적인 라인 통제가 돋보이며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 중원에서는 나스가 측면에서는 올레그 쿠즈민.. Analyst/Foreign 2012. 8. 13. 14:15

유벤투스 0-2 나폴리: 라베찌의 움직임 - 3백과 3톱

Scout Report

유벤투스 0-2 나폴리: 라베찌의 움직임 - 3백과 3톱 왈테르 마짜리 감독의 나폴리는 무패 더블을 노리던 콩테의 비안코네리를 꺾으며 코파 이탈리안컵을 들어 올렸다. 안토니오 콩테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몇 가지 변화를 주었다. - 지안루이지 부폰 대신 마르코 스토라리를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기용한 것이 그 첫 번째고, 시모네 페페를 대신해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와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를 함께 선발로 내세운 점이 두 번째 변화다. 특히, 에스티가리비아를 투입한 것은 카세레스로 인한 왼쪽 라인의 수비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왈테르 마짜리는 에세키엘 라베찌와 에딘손 카바니를 전방에 두고 마렉 함식이 그 아래에 있는 역삼각형의 공격형태로 경기를 시작하며 기존의 1-3-4-3 형태를 고수했을 뿐 라인업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점유율 .. Analyst/Foreign 2012. 5. 2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