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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레지스타와 함께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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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레지스타와 함께 날아오를까 인떼르디또레(Interdittore), 레지스타(Regista), 꾸르쏘레(Cursore). 모두 이탈리아식 수비형 미드필더 구분법이다. 각각 역할과 스타일에 따라 한 가지 개념을 다양하게 해석했다. 이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이름은 단연 레지스타다. '패스 축구'를 강조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이 세계를 제패하면서 레지스타와 같이 후방에서부터 공을 뿌려주는 역할이 현대 축구에서 매우 중요해졌다. 이러한 열풍은 3백을 사용하는 이탈리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반적으로 3백은 두 명의 마크맨이 상대 공격수를 저지한다. 남은 한 명은 열린 공간으로 쇄도하는 선수를 막거나 그 공간을 메우고 공을 수비라인에서부터 전진시키는 임무를 가진다. 이미 후방에서의 빌드업은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었다.) 이 분야 최.. News/Column 2013. 10. 19. 15:12

인테르는 마짜리의 지휘 아래 어떤 팀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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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는 마짜리의 지휘 아래 어떤 팀이 되었나 '잊혀진 명문' AS로마가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로마는 6일 새벽(한국 시간)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테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또다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리그 전승 기록과 함께 단독 리그 선두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홈 팬들에게는 끔찍한 밤이었다. 이탈리아의 한 칼럼니스트가 "지금까지의 성적이 다소 아쉬움을 남겨도 전임 감독이었던 스트라마키오니 보다 승점 1점 더 앞서있다"는 표현을 하며 팬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경기 후 마짜리 감독도 "인테르에는 프란체스코 토티와 같이 언제든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다만, "경기력은 로마에 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확실히.. News/Column 2013. 10. 14. 14:20

인테르 1-1 유벤투스: 뚜렷한 차이를 제시한 '이탈리아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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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1-1 유벤투스: 뚜렷한 차이를 제시한 '이탈리아 더비' '이탈리아 더비'는 1-1로 끝이 났다. 치열한 경기였다. 서로가 신중의 신중을 더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이카르디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73분 알바레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승부의 균형을 흔들어 놓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사모아가 재빠르게 수비진을 공략하며 비달의 골을 도운 것. 선제골이 터진 지 고작 2분만이었다. 리그 선두를 노리는 명문'家' 두 팀의 만남이었다. '왈테르 마짜리'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인테르와 '안토니오 콩테'의 유벤투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 팀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선두경쟁에 불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명문팀의 이름값과 선두경쟁보다도 두 감독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리그에서 적.. Analyst/Foreign 2013. 9. 17. 17:39

웨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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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출처: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21476/8408262/What-happened-Wes- 두 시즌 전만 하더라도 웨슬리 스네이더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중 하나였다. 이 플레이 메이커는 무리뉴의 인테르가 트레블을 차지하고 홀란드가 2010 월드컵 결승전까지 올라가는데 아주 뛰어난 공을 세운 핵심 선수였다. 심지어는 같은 해, 일부에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는 논쟁도 붉었다. 클럽(인테르)으로서는 프리미어 리그의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에 더는 그를 팀에 남아있게 할 자신이 없었다. 시간을 최근의 이적시장으로 돌려보면, 스네이더의 가치는 다소 덜 빛을 발한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급료를 .. News/Column 2013. 2. 4. 18:32

[11/12 세리에A] 유벤투스 2-0 인테르: 마트리-피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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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세리에A] 유벤투스 2-0 인테르: 마트리-피를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유벤투스였으나, 많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해 승점에 뒤져 AC밀란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그들의 라이벌은 AS로마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비안코네리를 압박하였지만 패기의 3백은 로쏘네리 대신 밀라노 친구인 인테르를 두들겨 주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데 첼리에-키엘리니-바르잘리-카세레스를 잇는 4백을 들고 나왔다. 그 앞에는 피를로와 마르키시오, 비달이 존재했고 최전방 3톱은 부키니치-마트리-페페가 맡았다. 후방의 피를로와 전방의 마트리는 유벤투스 플레이에 핵심으로 꼽을 수 있다. 성적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무패행진이 스스로에게 크나큰 압박감을 줄 것이라며 무패행진을 막아보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하질 못했다. 기본적으로 1-4-4-2 포메이션을.. News 2012. 3. 2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