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 Report

현대축구의 방향 (3): 백3의 가능성

Scout Report

현대축구의 방향 (3): 백3의 가능성 현대축구의 방향: 프리미어리그가 전술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리그가 될 수 있을까?현대축구의 방향 (2): 현대축구의 흐름패스축구가 세계축구에 미친 영향은 컸다. 자존심 강한 잉글랜드 축구팀들도 그들을 선망하며 스페인과 네덜란드 감독 및 선수들을 데려왔다. 덕분에 패스 축구의 기틀을 마련한 두 국가는 강력한 대표팀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어딜 가나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 존재가 있기 마련이다. 축구에선 이탈리아가 그렇다. 전 세계 프로팀들이 패스 축구의 기본 틀인 4-3-3 혹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때, 그들은 여전히 '백3 (Back Three)' 포메이션을 선호했다. 따라서 혹자는 1990년대 이후 이탈리아 팀들이 정상에서 멀어진 이유 중 하나로 백3 전술에 대한 '고집'을 꼽기도 한다. 가까.. News/Column 2016. 9. 5. 14:20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 1 v 6 스페인 6번째 골 득점분석 (알바로 모라타)

Scout Report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 1 v 6 스페인 6번째 골 득점분석 (알바로 모라타) [A매치] 대한민국-스페인 2016.06.01.(수) 23:30 |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 스페인 공격수의 특징과 한국 수비의 계속된 실점원인이 가장 잘 나타난 장면이다. 1. 부스케츠에게 공이 향하자 아두리츠가 내려오면서 김기희를 끌고와 뒷공간이 발생한다. 2. 페드로가 아두리츠가 있던 공간으로 침투 모션을 취한다. 패스길이 마땅치 않았지만, 윤석영을 떼놓는 데 성공했다. 3. 이때 놀리토가 또다시 공간을 노린다. 깡총깡총 뛰며 부스케츠의 패스 타이밍을 기다린다. 4. 김기희는 바디포지션을 돌려 놀리토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패스투입을 주의해야 했다. 하지만 정면을 응시하고 기성용이 놀리토를 가리키고 나서야 바디포지션을 고쳤다. 5. 부스케츠가 롱패스를 하지 않고 머뭇거리자 이재성이 왼쪽으로 돌아뛰며 아두.. Analyst/Korea 2016. 6. 12. 02:49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 1 v 6 스페인 5번째 골 득점분석 (놀리토)

Scout Report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 1 v 6 스페인 5번째 골 득점분석 (놀리토) [A매치] 대한민국-스페인 2016.06.01.(수) 23:30 |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 1. 한국영의 패스실수로 시작됐다. 2. 손흥민이 진작 내려와 수비가담 했어야 했다. 기성용이 넓은 공간을 혼자 커버해야 하며 패스길목을 막지 못했다. 3. 손흥민이 수비가담하러 내려오지 않으면서 많은 공간이 노출됐다. 4. 다행히 공은 뒤로 흘렀지만, 여전히 손흥민이 내려와 맡았어야 할 왼쪽 공간을 노출하고 있다. 5. 베예린은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이를 견제하고자 김기희가 전진한다. 6. 공이 측면으로 이동했을 때, 김기희의 위치를 보자. 7. 중앙에 있어야 할 김기희가 측면으로 나와있다. 베예린이 있어 막무가내로 돌아갈 순 없지만, 한국영과의 호흡이 부족했다. 8. 김기희가 측면에 있다면, 한국영이.. Analyst/Korea 2016. 6. 12. 02:47

월드컵 B조 - 팀 색깔 확실한 나라가 다 모였다 '점유율 축구' 스페인 '토털사커' 네덜란드 '막강 공격' 칠레 '수비 축구' 호주

Scout Report

월드컵 B조 - 팀 색깔 확실한 나라가 다 모였다 '점유율 축구' 스페인 '토털사커' 네덜란드 '막강 공격' 칠레 '수비 축구' 호주 월드컵 A조 출처: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08/2014010803621.html 월드컵축구 B조 대해부 팀 색깔이 확실한 나라가 모였다. ‘점유율 축구’ 스페인, ‘토털사커’ 네덜란드, ‘막강 공격’ 칠레, ‘수비 축구’ 호주 모두 B조에 속했다. 첫 경기부터 만만찮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또다시 만났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의 연장선인 셈이다. B조는 이날 경기와 칠레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국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세계에서 손꼽는 축구 강국이다. 수많은 유명 선수를 배출했고 ‘티키타카’(탁구공이 왔다갔다하는 소리를 뜻한다. 공 점유율을 높여 빠르게 공격하는 축구를 말한다.)를 앞세워 유로 2008, 2.. News 2014. 1. 9. 05:14

유로 2012 C조 - 스페인

Scout Report

유로 2012 C조 - 스페인 세계에 있는 대부분의 지도자가 선망하고 있는 스페인 축구. 그들은 가장 최근 유로 2008 우승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거두며 명실공히 최강의 팀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현 스페인 국가 대표팀을 맡으며 42승 5무 6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고 우승의 순간을 선수들과 함께 맛보았다. 스페인은 4-2-3-1/4-3-3 형태로 플레이를 하는데 세스크 파브레가스, 후안 마타, 산티 카솔라, 안드레 이니에스타를 과연 델 보스케 감독이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따라 그 형태가 조금 더 뚜렷한 윤곽을 그려낼 것이다. 예선 경기에서만 7득점을 올린 팀 내 최다 득점자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유로 본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몫이 될 것이.. News 2012. 6. 7. 17:30